[대전] 아저씨돈까스 - 아저씨 스페셜 정식, 비후까스 Foods/Restaurants

일요일 점심 먹으러 갔던 은행동의 아저씨돈까스.

주차는 근처 공영주차장에 했는데, 주말이라 자리 꽉 차고 이중주차하고 난리도 아니었지만 우린 다행히 한 자리 빈걸 발견해서..퍄퍄퍄

경양식 스타일

1시 조금 넘어 갔는데도, 앞에 손님들이 대기하고 있었는데 독특한 것은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손님이 많았다.

자리는 금방 나서 2층으로 안내받음.

세부구획 분리되어 있어서 좋음. 그래도 주변이 워낙 시끌벅적한지라... 

나는 비후까스, 자기님은 아저씨 스페셜 정식

깍두기는 좀 익은 편이었고, 단무지는 읭? 왜 주는 것이지? 하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느끼한 맛을 잘 잡아주는 녀석이었던 것. 게다가 재료 순환도 빠른지 꽤 상큼하고 아삭했다.

스프는 오뚜기 스프와는 약간 다른 슴슴한 맛?

자기님의 아저씨 스페셜 정식. 호화스럽다. 스파게티, 함박스테이크 약간, 생선까스 2장, 돈까스 1장

밥은 접시에 담아 따로 줌.ㅋㅋ

내 비후까스. 추억의 그 느낌이 새록새록

맛도 식감도 옛날 그 느낌과 매우 비슷했다. 썰 때 돈까스처럼 깔끔하게 썰리진 않았다.

자기님이 생선까스와 돈까스, 함박스테이크, 스파게티를 나눠줘서 맛볼 수 있었는데 까스류는 다 잘 튀겨낸 편이었다. 함박스테이크는 다른 가게에서의 함박은 보통 뒤에 좀 불쾌한 단맛이 느껴져서 몇 입 먹기 힘들던데, 여기는 그 단맛이 느껴지지 않아 좋았다. 스파게티는 급식 스파게티 맛과 비슷한데 고추장같은 것을 살짝 섞는지 아주 약간 매운맛이 지나쳐가는 느낌이 들었다. 삶은 마카로니를 마요네즈에 버무려낸 사라다도 맛있었고, 옥수수도 그냥 통조림 옥수수만 낸 게 아니라 당근과 햄을 섞어 익혀낸 게 마음에 들었다. 당근이 단단하지 않고 부드럽게 익은 식감이 느껴졌으니.

전체적으로 가격도 저렴했고 양도 넉넉해서 가성비가 좋은 곳이라 할 수 있겠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덧글

  • 별바라기 2019/10/28 21:50 #

    오랜만에보는 경양식집 스타일이네요
  • 알렉세이 2019/10/28 23:07 #

    많이 사라졌는데, 그래도 꾸준히 인기를 얻으며 살아남은 곳들이 있더군요. :)
  • 거실의자앉아다리뻗고 2019/10/29 08:39 #

    학창시절 많이 가던곳인데 참으로 정감가네요 ㅎ ㅎ
  • 알렉세이 2019/10/31 21:28 #

    아앗. 추억이 새록새록...
  • Mirabell 2019/10/30 02:10 #

    은행동 한가운데 있나요? 대전 안가본지가 근 10년정도 되긴 하지만 혹여 볼일이 생긴다면 식사는 여기로 가보고 싶어집니다.

    저 돈까스 비주얼은 제 마음을 충분히 뒤흔들어놓네요..
  • 알렉세이 2019/10/31 21:30 #

    https://v4.map.naver.com/?mapmode=0&lng=79cd1e6d51c7f3c832d0082d22f42a03&pinId=16045092&lat=e1d4ff5795c921407c2423a13c8764ff&dlevel=11&enc=b64&pinType=site

    중앙로역 근처에 있습니다. 대전 가시게 되면 한번 들러보세요. 저도 추억이 새록새록하던 가게였습니다.
  • 이글루스 알리미 2019/11/07 08:03 #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의 소중한 포스팅이 11월 07일 줌(http://zum.com) 메인의 [푸드] 영역에 게재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zum 메인 페이지 > 뉴스 하단의 푸드탭에 게재된 회원님의 포스팅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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