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일찍 저녁 먹으러 갔던 황평집입니다.
을지로3가역에서 내려 7번출구로 나와서 좀 걷다보니 나오더군요.
닭곰탕 먹으러 여기랑 호반집 가보고 싶었는데 여기 먼저 가보게 되었습니다.


닭곰탕 둘 주문. 주문할 때 혹 닭껍질 싫어하지는 않는지 물어보십니다.
저야 아주 좋아하죠. 취향따라 싫어하는 사람도 있으니 그럴 땐 빼고 주시는 듯.
닭고기 찍어먹을 깨가 들어간 소금과 깍두기, 마늘쫑무침이 나옵니다. 깍두기는 나쁘지 않았고, 마늘쫑무침은 약간 매우면서 달큰한 양념이었는데 닭곰탕과 함께 먹기 좋았습니다. 마늘은 생마늘에 양념만 묻힌 정도.
마늘 다진것과 소금, 후추, 다대기는 따로 덜어먹을 수 있게 되어 있는데 그래도 뚜껑은 닫아놓는게 좋지 않을까
휴지는 옛날에 보던 매끈하면서 엠보싱처리된 것.
금방 나왔습니다. 온도는 먹기 딱 좋게 뜨끈합니다.
닭고기 든 것도 넉넉하고, 이런 누런 껍질은 오랜만에 봅니다. 살코기도, 껍질도 쫄깃한 식감입니다.
국물은 느끼하지 않고 부드러우면서 약간 묵직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소금 쳐서 한 숟갈 먹어보니 술술 들어갑니다.
소금 찍어서 냠냠
자기님이 본인 닭껍질까지 제게...흑흑 고마벙.
밥 말아서 게눈 감추듯 먹었습니다.
보통도 양이 꽤 넉넉했는데 특은 과연 얼마나 많이 나올지. 다음에 오면 다른 메뉴도 한번...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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