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경주 현대호텔 석식, 조식 부페 Foods/Restaurants

지난번 경주 힐튼에 이어 이번에는 경주 현대호텔에서 석식, 조식 부페를 먹어 봤습니다.

호텔 도착했을때 안내 팜플렛에 이런 게 있었지용. 석쇠구이 프로모션 중이었습니다.

투숙객은 조식, 석식 할인이 됩니다. 힐튼처럼 공휴일 제한 같은 것도 없어요. 아니 힐튼은 투숙객 할인 자체가 없었던가. 여튼 그랬지요. 특별 이벤트인 와인 무료제공이 토, 일, 공휴일 제한이라는 건 좀 아쉽.

투숙객은 나중에 계산할 때 룸 카드 보여주면 확인하고 10퍼 할인.

갑시다. 

첫번째 접시. 타다끼도 괜찮았고, 육회도 좀 달아서 그렇지 고기는 괜찮았고, 참치랑 연어도 좋았고. 다 좋았네요. 음음

두 번째 접시. 초밥. 불질한 오징어도 있고. 그냥저냥합니다.

세번째 접시. 이때 석쇠구이 프로모션들을 대부분 집어왔습니다. 알등심은 고기고기해서 냠냠. 팔보채랑 해물누룽지탕이 참 맛있었고, 장어는 특성인 가시가 역시 제게는 거슬립니다. 소고기 떡갈비는 달지 않은 점은 좋았는데, 겉에는 살짝 태우듯이 익히고 속은 미디움 레어에 가깝더라구요. 약간 질긴 식감이라 그닥. 탕수육은 음. 그냥 탕수육.

네번째 접시. 치즈 종류가 다양하길래 하나씩 집어와봤습니다. 한입거리로 먹기 좋게 잘라져 있어서 좋았지요. 파인애플 볶음밥은 음. 볶음밥이구나. 미고랭은 별로. 게가 있길래 좀 집어왔는데 몸통 부분은 많이 짰고, 다리 부분. 특히 집게 부분이 크고 살도 많고 달달해서 좋았습니다. 가위가 옆에 있어서 하나 챙겨왔는데 그게 한쪽 날은 가위고 한쪽 날은 게 살 파먹는 도구로 되어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손 닦으라고 물티슈도 구비해놔서 좋았습니다. 그래도 손은 한번 씻고 왔어요.

다섯번째 접시. 쌀국수. 힐튼처럼 고명을 고르면 넣고 면과 함께 익혀내어주는 식인데, 새우가 꽤 큰편이었습니다. 게살볼이었나 그건 뭐 그냥저냥. 면은 조금 적으면 좋겠습니다. 많아서 약간 질리더라구요. 숙주도 넣었는데 그건 자기님께서 냠냠

여섯번째 접시. 게살수프. 바로 옆에 진짜 게살이 있으니 넣어 먹어도 좋고. 그냥 먹으면 심심하니 게 먹고 입 안의 소금기를 달래는데도 좋고.

일곱번째 접시. 맨 왼쪽의 붉은 채소는 뭔지 모르겠습니다. 말로만 듣던 양하인가? 뭔가 아삭한데 양파는 아니고. 올리브는 예전엔 손도 안 댔었는데 슬슬 그 쌉쌀한 맛이 당기기 시작하더군요. 샐러리는 아삭하고 특유의 향이 좋았습니다. 맨 위쪽의 껍질벗긴 방울토마토와 락교는 따로 레몬과 향신료가 든 식초류에 담궈놔서 꽤 새콤합니다. 덕분에 입가심으로 좋았어요.

슬슬 배부르니 디저트 ㄱㄱ. 힐튼보다 디저트 종류도 많았고, 빵에서 냉장고 냄새가 나지 않아 좋았습니다. 둘이서 한 조각을 반씩 나눠 맛보니 양도 적당.

커피는 아메리카노. 여기는 아메리카노와 에스프레소 두 종류가 가능. 힐튼에서 아메리카노만 된다고 투덜댔던 것을 반성합니다. 머신이 두 가지가 있는데 조금 작은 크기의 머신이 크레마도 풍부하고 좀 더 진하게 나왔었어요.

과일도 냠냠. 파인애플은 언제나 맛있고, 자몽은 큼직하게 나와서 놀랐고, 나머지는 보통.

아이스크림은 두 가지 맛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힐튼보다는 좀 더 물을 덜 탄 느낌. 

이걸로 석식을 마무리하고 산책 좀 하다가 자기님과 함께 맥주 냠냠. 

다음날 8시 반쯤에 조식 먹으러 갔습니다. 사람 많더군요.

첫번째 접시. 핫케이크는 크기가 조금 작고 도톰했습니다. 그래도 시럽 뿌리면 마이쪙. 스크램블은 그냥 그랬고, 복어탕이 나오더군요. 물론 복어살 크기는 조그마했습니다. 해장용으로 좋았지요 허허. 계란 후라이는 굽기를 거의 완숙 수준으로 정해놔서 아숩.ㅠㅠ

수란인데 좀 밍숭맹숭

커피와 옥수수 스프

이 커피가 머신 두 가지 중 큰 머신에서 뽑은 겁니다. 덜 진하고 크레마도 적고.

아침엔 씨리얼. 히히. 방울토마토와 올리브도 챙겨먹었습니다.

띠용 띠용

빵류. 하트모양 파이가 맛있었지요. 나머지도 괜찮았습니다.

딸기맛 요거트를 한가득 가져놨길래 퍼와서 냠냠냠. 황도랑 밀감 통조림도 있어서 조금씩 퍼오고. 잼은 귤 마멀레이드, 딸기잼, 살구잼이 있어서 조금씩 가져와 맛봤습니다. 

식사는 여기까지. 다음번에는 석식을 먹고 조식은 근처 맥날 DT나 스벅가서 먹는게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둘 다 먹으니 배뻥. 'ㅅ')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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