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 Diary of the day

1. 그저께 첫 민방위훈련을 다녀왔다. 구청 지하 다목적실에서 했는데 1교시는 안보교육, 2,3교시는 교통안전에 관한 교육들이었다. 안보교육은 예비군때만큼이나 영양가 없고, 오류가 가득한 듣기만 해도 멍청해지는 강의였고, 2,3교시는 나름 재미도 있고 영양가도 있었고.

2. 구글러님께서 빈티지 잔 세트를 보내주셨다. 

먼저 잔 받침이 쨘~

포장을 상당히 꼼꼼하게 해 놓으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씻어서 처음으로 맥주를 따라 마셨다. 왠지 차나 커피를 먼저 따라 마셔야 할 것 같지만. ;ㅅ; 감사합니다~!

스웨덴 광고들도 있어 둘러볼 수 있었다.

3. 어제는 이케아에 다녀왔다. 옷장과 책장 등등을 구입하기 위해 다시 ㄱㄱ.

일단 식사부터

아이들이 부활절에 마신다는 음료. 자두향이 나는데, 아무 맛도 느껴지지 않는다. 대체 이걸 왜 부활절에 마신단 말인가?

중국산 가재. 껍질 벗기는 게 약간 힘들었고 짠 맛이 강했지만 꼬리부분의 살이라든가, 머리라든가 은근히 먹을 곳이 보였다.

미트볼은 미트볼맛이지 뭐. 그런데 이번에는 왜 스웨덴 깃발 안 꽂아주나요. ;ㅅ;

그라브락스 샐러드. 내가 만들었던 그라브락스가 더 맛있었다. 여기는 좀 짠맛이 강했다.

치킨은 냉동닭을 썼는지 뼈가 검었고 비린내도 좀...

키쉬. 안은 부드럽고, 겉부분은 쿠키같은 촉감이 재미있었다. 맛도 마음에 들었음.

애플파이. 나쁘지 않았고 코스트코 애플파이보다는 나은 맛이었지만 그래도 다시 먹고 싶진 않아

대체 이게 부활절에 마시는 음료라니

얼추 이런 것들을 사 왔다. 색과 가격이 마음에 들었지만 재고가 없던 것들이 많아 다음에 한번 더 가서 사기로.

4. 
앤드류와 함께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 을 보고 왔다. 벤 애플랙의 배트맨 연기와 액션씬들은 나름 볼만했지만 스토리의 개연성이 너무 부족했고, 렉스 루터는 다크나이트의 조커와 리들러를 짬뽕시켜놓은 모습이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믿는 수밖에.

저녁은 극장 근처의 밥집에서. 반찬과 찌개, 밥은 여전히 맛있었는데 밥 리필이 1회로 제한된다는 문구가 붙었다. 그런데 사장님은 밥 필요하면 언제든 가져다 먹으라고 하심. 뭐지?

5. 내일은 앤드류와 함께 코스트코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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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남중생 2016/03/25 00:25 #

    어린이용 와인 같은거 아닐까요? 어른들 분위기 내는데 아이들도 괜히 따라하고 싶어하니까...?
  • 알렉세이 2016/03/25 00:51 #

    음. 그럴수도 있겠군요. 어린이용 맥주?
  • Organic 2016/04/03 23:40 #

    맥아향, 홉스향이 들어가는 걸 보니 100프로인것같네요
  • googler 2016/03/25 04:16 #


    헐 대박!! 찻잔에 맥주 대시라~~ 첨보는 광경에 새로움을 담아주신 알렉세이님 사진기술에 놀라워하다~~
    컵사진 정말 잘 찍으셨네요~~ 아주 즐겁게 봤습니다~~
  • 알렉세이 2016/03/26 08:46 #

    헤헿. 고맙습니다.
  • 카에 2016/03/25 10:00 #

    이케아 한 번 가보고 싶으나 차 안 끌고 가면 멀기도 하고 뭘 사올 수도 없고...저는 패브릭 종류가 사고 싶더라구요. 패브릭은 고가를 쓰는 것보다는 여러 개를 다양하게 돌려 쓰고 싶어서요.
  • 알렉세이 2016/03/26 08:47 #

    음. 정말 차가 필요하죠. 갈 때도, 무엇을 사서 들고 와야 할 때도.

    저는 패브릭 마음은 있지만 빨기 귀찮아서;;;
  • 2016/03/30 20:22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6/03/31 23:31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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