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 Diary of the day

1. 아까 밤에 밖에서 뭔가 악쓰는 소리가 들리길래 내다봤더니 아니나다를까 옆집아줌마. 이번에는 나 말고 다른 남녀와 말다툼을 하고 있었다. 아마 그 아줌마가 창문이랑 건물 입구문 열어놓은걸 닫다가 아줌마에게 보인 모양인데, 그 아줌마는 논리고 뭐고 없다 그냥 무슨 말이든 악을 쓰는 것 뿐. 상대가 처음에는 맞대거리하다가 지치지도 않는 악쓰는 것에 질려서 가버리는거지. 

동파되면 책임질거냐고 해도 안통함. ㅉㅉ 하고는 창문 꼭 닫고 책 보고 있으려니까 복도에서 쿵쾅쿵쾅 소리내며 들어오더니 문도 쾅~ 닫고 들어감. 지난번에 나랑 싸울때도 그러더니. 아니 이 사람은 문을 열어놓는 강박증이 있으신가. 지난 여름이나, 추웠다던 겨울에도 자주(매일은 아니지만) 현관문 열어놓고 자던데, 도둑이나 모기가 걱정도 안 되는가벼. 지금 다시 3층 창문도 한짝 떼어서 자기 집에 놔뒀음.ㅋ

2. 
자기님이 보내주신 아파트 근처에 집을 얻은 길냥님의 모습. 누가 물도 사료도 진상해놨는데, 이 동네 고양이들은 대체로 인심좋은 사람들 덕분에 잘 지내는 느낌이 들어 훈훈하다. 다음에 캔 하나 들고 굽신굽신해보러 가야지.


덧글

  • 별바라기 2016/02/07 09:20 #

    팔자 좋은 길냥이님 집도 구하고, 밥도 구하고, 물도 구하고...
  • 알렉세이 2016/02/07 09:37 #

    그쵸그쵸
  • googler 2016/02/09 07:42 #


    한겨울에 창문을 뜯어 모셔두다니 쉽게 상상이 안 가는군요~~~ 그나저나 길양이님 살이 포동포동!! 고양이들이 딱 좋아할 집이로군요~~
  • 알렉세이 2016/02/09 10:49 #

    고양이가 딱 좋아할만한 사이즈인데, 만든 분이 여러 번 해 보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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