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예비군 점심. (주)xx야미 作. 2013.07.18
1. 오늘은 용인 예비군 훈련장으로 예비군 훈련을 다녀왔다. 오전엔 꾸무럭하더니 오후엔 후덥지근 + 햇빛쨍쨍.ㅠ 그래도 올해 6년차 훈련은 이것으로 끝. 오전에 목진지 훈련으로 산 타는데 어휴. 내가 운동량 많이 줄었다 싶었다. 숨이 턱까지 차고 다리가 어찌나 아프던지.ㅠㅠ 그래도 오후 훈련엔 괜찮았지만.
반찬
미역국
밥
메뉴는 변하질 않는구나.=ㅅ= 맛으로 따지면 그저 그런데, 배가 고프니 뭐... 양배추 채썬거랑 멸치 빼곤 다 먹었다.
오늘 안보교육 강사는 예비역 육군 소장이라는 분이 왔는데 참... 강의가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설득력도 없고... 다음 순서로 대대장이 나와 안보교육 겸 보여준 북한의 실태 동영상이 차라리 더 낫더라. 강의가 어떤 것이었는지 예를 들자면 우리나라가 뭐 무역규모 8위라며 찬양하다가 갑자기 북한 군사력이랑 비교하며 군사력의 질 비교는 쏙 빼먹고 양적으로 적으니 어쩌니 그러므로 우리는 북한에게 질 수 있다. 이래서 미국에게서 전시작전권 전환은 연기되어야 한다는 둥, 국방비가 GDP의 2.5퍼, 35조인가가 책정되는데 GDP의 6,5퍼를 책정한다는 이스라엘과 비교하면서 적다고 징징대질 않나, B-2 스텔스가 괌에서 공대지 미사일을 잔뜩 싣고 날아오는데 그거 사정거리가 1000키로미터라 그러지 않나. 등등. 강의 거의 대부분이 모순덩어리인데다가 재미도 없는 억지춘향식이었다. 이분은 1950~70년대 반공선전 이런거 내보내면 잘 할거라는 생각이 들더라. 이번 통제간부인 중위는 칼같이 예를 갖추시더만.-_-
안보교육의 필요성은 인정하는데, 이런 식의 강의는 오히려 좋을 게 없다 진짜.
오늘 하루 훈련비가 4000원 이라니.-_-
2. 저녁은 치맥.
치맥은 언제나 진리입니다.ㅇㅇ
3. 좌파가 망한다면 내부 분열이 그 중요한 원인 중 하나에 들어갈거다. 죄다 유리멘탈인가 아니면 피해의식이 쩌시는건지.-_- 별 희한한 (논리가 결여된 감정에 호소하는)말로 사람을 몰아가니 어이가 없다.
4. 도움반 학생이 아침에 전화와서는 "쌤 군대간다면서요?" 그러더라. 뭣이 어째? 이것을 매우 쳐라!






덧글
위문편지 보낼까요? ㅋㅋㅋㅋ
다회용 도시락용기;;; 저거 살균은 제대로 해서 쓰는지 궁금;;;;
저 도시락을 보니 우리나라 도시락들도 점점 반찬량은 늘어가고 밥량은 줄어들어가는 변화를 실감합니다.
살아있는 화석 처럼 밥 많이 넣은 예전 비율을 고수하고 있군요 ㅎ
식중독 위험이 적은 메뉴로 구성하다보니 한솥도시락화 되는군요^^ ㅎ
고무신이 없네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