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간 경주여행(이라고 쓰고 데이트라 읽습니다) 첫 날 - 불국사, 석굴암, 안압지 자유여행

지난 6, 7일 이틀간 데이트 겸 해서 다녀온 경주여행입니다. 우리가 워낙 장거리커플이라... 몇 개월만에 보는건지.ㅠㅠ 다음번엔 방학때 보겠네요.

새벽같이 일어나서 예약해 놓은 케텍스 타기 위해 수원역 ㄱㄱ씽

새로 구입한 맛폰덕에 윈드러너도 해주시고.

연휴라 여행객들이 바글바글

케텍스 타고 경주로 붕붕붕~ 근데 케텍스 와이파이가 안터지는게 안습.-_-; 분명히 신호가 잡히긴 하는데 연결이 안됨.-_-; 승무원 누나에게 물어봤지만 승무원분도 이유를 모르니 쩔쩔;; 이건 좀 개선해줬으면 좋겠네요. 지인 말로는 특실만 잘 된다 그러고.=ㅅ= 

신경주역 도차악~ 

우리의 데이트 시작은 언제나 에너지드링크와 함께. 
이걸 마셔주지 않으면 둘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O<-< 상태가 되니까요.

점심을 먹기 위해 경주 시내로 ㄱㄱ씽.

날씨 좋다.

이런 땡볕엔 누구라도 탐낼 그늘. 하지만 무덤 위잖아? 안될거야 아마.

이번 정류장은 경주시내입니다. 무임승차객 께서는 얼른 하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대화만두에서 점심. : http://alex2836.egloos.com/2096961
슈만과 클라라에서 간식 포장 : http://alex2836.egloos.com/2096963

그리고 불국사와 석굴암 ㄱㄱ씽.

들어가는 입구에서 차가 겁나게 밀립니다.ㄷㄷ

불국사와 석굴암 간지가 십몇년이 넘는데 옛날에도 이런 꼬불길이었나 싶네요. 이거 뭐 대관령도 아니고.

주차비 내고

주차할 자리 찾기가 조금 어렵긴 했는데 생각보다는 사람이 적었습니다.

전망 좋네요.

석굴암 화장실 앞에 있던 고추.

난전. 이까지 걸어서 올라오는 건 미친짓 아니면 용자입니다. 음음.

깨알같은 농협 ATM기

왜냐면 입장료가 4천원이기 때문이죠.

근데 왜 현금영수증이 안되는지 모르겠음. 돈이 들어가긴 하는데 영수증은 왜 못 주지?

사바세계에서 석굴로.

나무들이 무성하게 우거져서 가는 길은 그늘 덕분에 선선했습니다.

자아 올라가기 전에

물 한 바가지 해야죠.

어찌나 차고 시원한지.

플라스틱 바가지로 물 마시는 것도 우리나라만 있을 듯.ㅋㅋ

여긴 손 씻는 곳

석굴암 내부는 이렇다네요. 본존불까지 접근할 수는 없으니.

아. 가기 전에 

스탬프 받아야죠.ㅋㅋ

전체는 이만큼~ 과연 1박2일 동안 얼마나 채울 수 있을 것인가!

석굴암 입구. 이 안에 본존불이 안치되어 있습니다. 전에 내부에서 이슬이 끼고 부식되기 시작하는 등의 피해가 있다고 들었는데 지금은 좀 나아졌나 모르겠네요. 나무아미타불.

귀면와.

전망 역시 좋습니다.

이제 다시 사바세계로.

큼직하면서도 어찌나 곱던지.

극락왕생을 비옵니다. 극락이 있다면. 그리고 내세가 있다면.

이것들로 석굴암을 다시 복원하기는 요원한 일이려나.

기와불사. 기와에 소망을 적고 일정 금액을 시주함으로써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는 일.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적어놓았더군요.

이 또한 공덕을 쌓는 일이련가.

스님들이 거주하시는 곳. 관람객들이 왔다갔다하면 생활에도, 수양에도 지장이 있겠죠.

죽 늘어선 형형색색의 연등 아래.

본존불을 뒤로 하고 나갑니다.

이제 꼬불길을 내려가 불국사로... 아 제발... 멀미나는 줄 알았어요.

경주의 랜드마크 중 하나랄까요.

석가탑이 해체, 보수중이더군요.

해외 방송국에서 취재왔나 봅니다.

한국 삽심삼 관음성지 제이십삼호 불국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도 스탬프 받아야죠.

이제 국사책에서 보던 광경이 저 너머로 보입니다.

자하문

이러면 다들 아~ 하시려나.

이건 옆의 안춘문이었나.

경내에서는 부처님오신날 기념 그림그리기 전시회가 한창이었습니다.

극락전

극락전 복돼지상. 하도 만져서 반들반들.

저기 보이는 현대식 임시건물은 다보탑을 보수하기 위한 현장

찰리 브라운?!

음. 좋은 소원이다. 전 여친님과 행복하게 해주세요.

보수공사 잘 하고 있나 보러 가야죠

대웅전

이건 다보탑. 간만에 봐서 그런지는 몰라도 꽤나 크더군요.

무설전에서 부처님 사리 전시한다고. 들어가서 봤는데 어찌나 작던지.=ㅅ=; 반짝반짝 유리조각 같았습니다.

나오니 cctv로도 보여주네요.

아이고 높다. 

관음전

시멘트 건물이 아니라 재미있네요.

비로전. 비로자나불이 계시겠죠.

담장사이사이에도.

탑 쌓는 데 심취한 소년들.

나한전. 108나한이 있겠죠.

쑥쑥 잘도 자라는구나.

화장실인데 자연스러워서 경내의 다른 절 건물로 통하는 입구인 줄 알았음.ㅋㅋ

다시 돌아가자. 사바세계로.

개인적으로는 '들어가지 마시오'보다 더 부드러운 표현이라 좋아함.

안녕히.

ㅋㅋㅋㅋㅋ 나중에 커서 떡값같은거 받지 마라.

저녁은 더 스택에서 : http://alex2836.egloos.com/2096964
간식은 황남빵 : http://alex2836.egloos.com/2096966

게스트하우스로 가기 전 안압지에 들렀습니다. 여긴 진짜 레알 입구부터 차가 줄서서 완전 헬이었어요. 다행히 주차할 자리는 금방 찾았지만요.

ㄷㄷㄷㄷ. 온 관광객이 다 안압지로 몰린 느낌.

관람객이 일일이 발매하다간 시간이 더 걸릴 것이기에 이런 방식으로.

와글와글

여친님이 이끌어줍니다.

확실히 야경이 멋집니다. 그 중에서도 수면에 비친 풍경은 더더욱~

안압지의 전체 모형

기이하게 쭉 뻗은 나무

전설의 고향 찍어도 될 법한.

팽이버섯 닮은 등. 재미있었어요.

안압지의 정식 명칭은 실은 '동궁과 월지'

스탬프 받고

이 지옥같은 곳을 빠져나가야 합니다. 뭐 나중에 게스트하우스에서 들은 이야기론 싸움도 났다고.

그리고 여친님과 ㅂㅂ하고 게스트하우스로 가서 꿀잠.


덧글

  • 올시즌 2013/06/10 05:38 #

    데이트 시작부터 몬스터를 마셔주는 센스!
  • 알렉세이 2013/06/10 19:07 #

    엣헴!
  • 2013/06/10 16:33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3/06/10 19:08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토깽이 2013/06/10 21:58 #

    동궁과 월지 수면에 비친 야경은 용궁같아요..헤헤
  • 알렉세이 2013/06/10 23:25 #

    술에 취해 물속으로 퐁당한 주태백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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