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은 토요일까지 하루에 1~2가지씩 먹부림을 시작하는 기간입니다.
오늘은 앞산 순환도로 근처의 몽중헌에 다녀왔습니다.
화요일에 미리 예약잡고 수업 마치자마자 총알같이 차를 몰고 돌진...은 아니고 대덕문화전당에서 가깝길래 걍 차 쉬엄쉬엄 몰고 감.ㅋ
남명초등학교 근처 골목에 주차하구요. 여긴 가게 찾는 것 보다 주차하기가 만만찮습니다.








박주철사장님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곳입니다. 오늘 갔을 때는 사장님이 서빙하시고 사모님이 주방에서 셰프 담당하시더군요.
수성구에서 비하인드 -> 모네꼴 -> 메종 드 셰프 로 한때 이름을 날리셨고 이제 몽중헌으로 개칭해서 여기 앞산 바로 밑자락에 자리잡으셨네요.=ㅅ=








음식 하나하나마다 조곤조곤 조용한 목소리로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네요.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프로슈토는 보통 생으로 많이 먹지요. 구운건 바삭하게 부서지면서 은은한 불내음을 내는군요.=ㅅ=; 비스수와즈는 여쭤봤더니 세부재료를 셰프님께 물어보고 다시 오셔서 감자와 대파(!)를 이용했다고 말씀하십니다. 부드러운 촉감에 독특한 맛.

















보시다시피 두 덩어리인데요. 한 덩어리가 70g 입니다. 아까 메뉴를 보시면 다이어트 / 노멀 / 자이언트 코스가 나뉘지요. 그렇다면 다이어트 코스는 고기가 한 덩어리, 자이언트는 세 덩어리가 나온다는 말입니다.











나오면 이렇게 학교가 보이니 가는 길에 참고하십시오. 보통 처음 오는 분들은 못 찾아서 사장님께 전화를 한번씩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사장님이 마중나가신다지요. 난 길치치곤 잘 찾았네.=ㅂ=;
주차가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참고하시고..


오늘은 앞산 순환도로 근처의 몽중헌에 다녀왔습니다.
화요일에 미리 예약잡고 수업 마치자마자 총알같이 차를 몰고 돌진...은 아니고 대덕문화전당에서 가깝길래 걍 차 쉬엄쉬엄 몰고 감.ㅋ
남명초등학교 근처 골목에 주차하구요. 여긴 가게 찾는 것 보다 주차하기가 만만찮습니다.

학교를 따라 골목을 내려갑니다.

이 가게가 보이면 다 온겁니다.ㅎㅎ

조금만 더 내려가면 전봇대에 이렇게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빨간 마티즈 왼쪽 골목. (전봇대뒤에 공간있다니까)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골목.

간판에 한자로 몽중헌이라 쓰여 있습니다.
오른쪽의 작은 글자는 한자로 불란서요리전문점.ㅋㅋㅋ 이거 뭐옄ㅋ
오른쪽의 작은 글자는 한자로 불란서요리전문점.ㅋㅋㅋ 이거 뭐옄ㅋ

깔끔하고 아담한 건물.

자 그럼 몽중헌. 꿈 속의 집으로 들어가 볼까요?

연락처와 영업시간 등이 적혀 있습니다.
휴무일은 지금은 딱히 적혀있지 않지만 보통 일요일 쉬고 가끔 외부강연을 가시기 때문에 반드시 예약하고 와야 합니다.
휴무일은 지금은 딱히 적혀있지 않지만 보통 일요일 쉬고 가끔 외부강연을 가시기 때문에 반드시 예약하고 와야 합니다.
박주철사장님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곳입니다. 오늘 갔을 때는 사장님이 서빙하시고 사모님이 주방에서 셰프 담당하시더군요.
수성구에서 비하인드 -> 모네꼴 -> 메종 드 셰프 로 한때 이름을 날리셨고 이제 몽중헌으로 개칭해서 여기 앞산 바로 밑자락에 자리잡으셨네요.=ㅅ=

전체 분위기는 약간 어둑어둑한 편이랄까요. 방이 몇 있는데 제 방은 4명이 앉을 수 있군요.

특이하게 여기는 코스 한가지 뿐입니다.
당분간 안심스테이크와 부야베스는 쭈욱 가시고 전채, 디저트 등은 1달에 한번 정도 바꾸신다고.
당분간 안심스테이크와 부야베스는 쭈욱 가시고 전채, 디저트 등은 1달에 한번 정도 바꾸신다고.
맥켈란과 발베니가 있다니. 올.ㅋ 물론 잔당 가격은 우왕~

기본 세팅.
수저는 전채시 먼저 상단부를 사용하시고 그 다음 메뉴시 바깥쪽 한 쌍,
마지막으로 스테이크시 안쪽 한 쌍을 사용하면 됩니다.
수저는 전채시 먼저 상단부를 사용하시고 그 다음 메뉴시 바깥쪽 한 쌍,
마지막으로 스테이크시 안쪽 한 쌍을 사용하면 됩니다.

물티슈.

빵이 담길 접시와 버터.

물. 레몬이 들어가 상큼한 레몬향이 은은하게 납니다. 가끔 사장님이 체크하면서 채워주십니다.

처음엔 전등인 줄 알았는데 기름등.ㅎ 이쁘네요.

전채. 계란블리니와 아브루가, 비스수와즈와 구운 프로슈토.
계란블리니는 계란 흰자를 잘게 채썬다음 둥글게 모았고(러시아 음식 중에도 블리니가 있긴 한데 이건 프랑스식이라고) 아브루가는 생선알 종류라고 합니다. 물론 수입. 철갑상어 종 중에 아브루가가 있기 때문에 캐비어인줄 알았네요. 어떤 셰프들은 이것을 캐비어라고 착각(?)하고 내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음식 하나하나마다 조곤조곤 조용한 목소리로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네요.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계란 블리니와 아브루가. 블리니의 부드러움에 묻혀서 아브루가는 사라졌습니다.ㅠ

비스수와즈와 구운 프로슈토.
프로슈토는 보통 생으로 많이 먹지요. 구운건 바삭하게 부서지면서 은은한 불내음을 내는군요.=ㅅ=; 비스수와즈는 여쭤봤더니 세부재료를 셰프님께 물어보고 다시 오셔서 감자와 대파(!)를 이용했다고 말씀하십니다. 부드러운 촉감에 독특한 맛.

전채가 끝나면 사용한 수저는 이렇게 내어가도록. 입맛을 돋운다는 목표 달성.

서비스로 레드와인 한 잔을 내어주십니다. 우왕ㅋ굳ㅋ. 칠레산이고 종은 까베르네 쇼비뇽.

와인 고수분들은 와인에서 여러 향과 맛을 구분해내시던데 전 아직까지 잘 모르겠어요.ㅎㅎ
다만 부드럽게 잘 넘어갑니다. 남겨놨다가 고기랑 같이 마셔줘야지요.

미니바게트. 직접 구운 빵이라고 하십니다. 왜 아침에 빵집에 빵 구울때 지나가면 나는 내음. 그런 향이 화악 퍼지네요.

뜨거운 빵을 조심스레 가르면 부드러운 속살이 나오고.

버터를 발라 입에 넣으면..우물우물. 우왕ㅋ굳ㅋ. 빵이 뜨끈하고 맛이 담백해서 참 좋았습니다.

돼지고기 콩피.
돼지고기 자체에서 나온 기름으로 조리하고 어린잎과 컬리플라워, 밑에는 유자소스를 곁들였습니다. 살코기 윗부분의 지방부분과 살코기, 어린잎을 섞어서 한번에 먹으라고 하시는군요.
지금 다시 봐도 군침이 쓰읍.


얼추 이렇게.
하아..맛있습니다. 부들부들한 돼지고기도 좋지만 그 약간의 느끼함을 유자소스가 깔끔하게 잡아 줍니다. 돼지고기를 이용한 요리를 먹고 이렇게 깔끔한 끝맛은 처음이었어요.=ㅅ= 유자소스가 이랬었나..할 정도로.
마지막 콩피조각. 그는 좋은 콩피였습니다.

스테이크가 나오기 전 입가심으로 망고 셔벗이 나옵니다.

은은한 맛.

잔도 차갑게 해서 내주는 센스. 보통은 실온에 놔 두었던 잔에 얹지요.=ㅅ=;

깔끔하게 해치웠습니다.


안심 스테이크 나왔습니다. 버섯과 가지가 곁들여지고 옆에는 겨자. 구운 정도는 미디움레어로 주문했었지요.


잘 익었습니다. 빠알간 속살(어?)

한 조각 쿡 집어 우물우물. 육즙이 잘 배였고 고기 익힌 정도는 마음에 듭니다. 소스로 덮지 않고 소금과 후추로만 간을 했는데 아쉬운 점은 제겐 조금 짜더군요. 사장님 오셨을 때 말씀드리고 다음에 올 때는 소금을 조금만 덜 쳐주세요~ 했습니다.

간만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좋습니다.

양송이 버섯과 가지. 약간 쌉쌀한 맛이지만 특유의 향은 살아있습니다.

다른 덩어리입니다. 빠알간 속살이 다시 한번 군침돌게 만듭니다. 잘 익혀줬네요.

자태가 참으로 아름답소.

겨자를 올려 쳐묵쳐묵.

남기면 벌 받아요~(누구한테?)

부야베스가 나오기 전 빵 리필을 부탁드렸습니다. 찍어먹어야죠.

새 접시와 국자 준비. 아아 기대된다.

부야베스. 매콤한 내음이 몰려옵니다. 새우, 홍합, 토마토, 병아리콩, 감자, 각종 조개, 생선살 등이 들어가고 그것을 샤프란으로 맛낸 후 페페론치노라는 조그만 고추로 매운맛을 더했습니다. 가게마다 스타일이 다른데 여긴 찐하게 나옵니다.
냄비가 르쿠르제라니 엉엉.ㅠ



빵을 찍어 먹어도 기가 막힙니다.ㅋ
크루통. 스프에 담궈 먹지요.

투하 후 잘 버무려서(?) 우물우물
마지막 한 숟갈까지. 진짜 그릇에 묻은 것도 빵 이용해서 싹싹 다 긁어먹었습니다.ㅋㅋ

깔끔하게 비워내면 셰프님이 좋아하신다지요.=ㅅ=
디저트는 아이스크림 슈. 밑의 소스는 앙불레제 소스라고 하셨던가.
소스에 보이는 검은 점들은 바닐라 빈을 갈아서 넣은거라고. 그러면 바닐라 맛과 향이 좀 더 진하게 난다는군요.
쪼개보면 안에는 아이스크림이 가득.ㅎ 슈 자체는 작습니다.=ㅅ=; 그건 좀 아쉽.
하지만 자체는 달달하니 맛납니다.
얼마 전 디종에서 먹은 아이스크림 롤보다 훨씬 낫네요.
그리고 이쯤 되면 다들 드립커피 한잔씩 생각나실텐데 우리 사장님은 홍차를 주십니다. 얄짤없음.ㅋ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잘 먹었습니다.
원래 정가 45000원에 부가세 10퍼해서 49500원인데 요즘 부가세는 안 받는 행사를 하고 계신다는군요. 참고하시길.

냄비가 르쿠르제라니 엉엉.ㅠ

푸짐한 건더기들.

요 조그만 녀석이 페페론치노. 크기는 작아도 우습게 보았다간 지옥을 맛볼 겁니다.

그렇게 짜지도 않으면서 찐한 해산물의 맛과 매콤함이 잘 어우러졌습니다. 지금 또 생각나요.ㅠ










하지만 자체는 달달하니 맛납니다.
얼마 전 디종에서 먹은 아이스크림 롤보다 훨씬 낫네요.


원래 정가 45000원에 부가세 10퍼해서 49500원인데 요즘 부가세는 안 받는 행사를 하고 계신다는군요. 참고하시길.

나가는 길까지 사장님이 배웅해 주시더군요. 사실 이 시간대 손님이 나 혼자였음.ㅋㅋ
어두컴컴한 곳에 있다 밖으로 나오니 햇살에 눈이 부십니다.

어두컴컴한 곳에 있다 밖으로 나오니 햇살에 눈이 부십니다.





주소 및 약도.
예약 필수고 길 모르면 사장님께 전화하면 되고 보통 대구 남명초등학교 찾았다면 다 온겁니다.ㅎ
예약 필수고 길 모르면 사장님께 전화하면 되고 보통 대구 남명초등학교 찾았다면 다 온겁니다.ㅎ
전체적으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몇 달 전엔 35000원 이었는데 그땐 가격대비 참 좋은 코스였지요. 만원 오른 지금은 무난한 가격에 무난한 코스가 되었습니다. 스테이크 간이 좀 아쉽긴 했지만 그 점은 구울정도 말할때 미리 사장님께 말씀드리면 되겠지요. 이 집의 찐한 부야베스와 친절한 사장님은 그 골목길을 찾아올 충분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체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
참.. 누가 알았겠습니까? 앞산 주택가 골목에 이 곳이 숨어있었다는걸. 아는 사람 통해 알음알음 오는 곳이지요. 프렌치레스토랑 중에서는 1순위로 여기를 먼저 추천하겠습니다. 2순위는 수성구 더 파리스.
네이버에서 '대구 몽중헌' 검색하면 이 곳의 위치가 나옵니다. 그냥 '몽중헌' 치면 서울 중국 레스토랑 나오니 헷갈리지 마시옵소서.ㅋ
써 놓고 보니 간을 제외하고 거의 칭찬일색인데.. 근데 오늘 저는 진짜 돈 낸 만큼의 값어치를 맛봤습니다. 음식 포스팅의 평은 제 입맛에서 본 주관적이고, 입맛은 사람마다 다르니 참고로 하셔요.
근데 내일 다른 분 모시고 또 와야 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은 메뉴를 또 드셔야겠네요..하면서 안 그래도 사장님 그러시던뎈ㅋㅋㅋ
그래도 괜찮아요. 여기 부야베스는 그만한 값어치가 있으니까.ㅠㅠ 걍 확인 겸 재평가 겸 온다고 생각하죠 뭐.
참.. 누가 알았겠습니까? 앞산 주택가 골목에 이 곳이 숨어있었다는걸. 아는 사람 통해 알음알음 오는 곳이지요. 프렌치레스토랑 중에서는 1순위로 여기를 먼저 추천하겠습니다. 2순위는 수성구 더 파리스.
네이버에서 '대구 몽중헌' 검색하면 이 곳의 위치가 나옵니다. 그냥 '몽중헌' 치면 서울 중국 레스토랑 나오니 헷갈리지 마시옵소서.ㅋ
써 놓고 보니 간을 제외하고 거의 칭찬일색인데.. 근데 오늘 저는 진짜 돈 낸 만큼의 값어치를 맛봤습니다. 음식 포스팅의 평은 제 입맛에서 본 주관적이고, 입맛은 사람마다 다르니 참고로 하셔요.
근데 내일 다른 분 모시고 또 와야 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은 메뉴를 또 드셔야겠네요..하면서 안 그래도 사장님 그러시던뎈ㅋㅋㅋ
그래도 괜찮아요. 여기 부야베스는 그만한 값어치가 있으니까.ㅠㅠ 걍 확인 겸 재평가 겸 온다고 생각하죠 뭐.





덧글
부럽습니다..저같은 서민응 언제쯤이나
이런곳을ㅎㅎㅎ
그나저나 이런 먹부림 엄청 부럽습니다